30대추천도서 - 느닷없이 서른다섯 2week

2week -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기

8days 나답게 살면 안된다는 죄책감을 버려라

이책에서는 주말에 일을해야한다고 한다.

뭐지....

장사하는 사람들은 주말에 눈이 빛나고 주말을 기다린다고 한다.

뭐지...

계속해서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얘기중이다.

당연히 일에 미쳐서 주말도 없이 일만하면

성공이야 하겠지만..

요즘 다들 가정에 충실하자.

일을 줄이자.

하고 있는데.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내준다.

어쩔수가 없네.


그래도 이말은 공감이 간다.

지금 당신의 눈은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가?

예전에 인테리어 회사에 취업했을때가 생각난다.


그때 인테리어 디자인이라는 이름으로 MBC학원을 다녔는데

여기서 3D MAX를 처음 배우고, 인테리어 관련 그래픽작업을 졸업하고 들어간 인테리어 회사였다.

인테리어 회사라는곳이 컴퓨터 앞에서 3D모델링만 만드는 직업은 아니였다.

현장에 가서 엎치락 뒤치락해야하는 몸으로 뛰는 직업인것이다.

거기 소장이 나에게 이런말을 했다.


자네는 컴퓨터 앞에서 그래픽작업할때 가장 눈이 빛이 난다고.

그러고 그래픽관련 회사를 가는게 어떻겠냐고.

그렇게 한달만에 짤렸다 -ㅛ-


그때는 짜르는 방식도 여러가지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거기를 그만두고 3D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전문 회사에서 연락이 먼저 와 취업을 하게 되었다.

예전에 올려둔 포트폴리오를 보고 연락을 한 모양이었다.

(그곳에서 짤리고 정말 시골에 한동아 내려가 있을까 고민중이었다.)

그래픽만 하는 회사가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었는데,

참 그땐 운이 좋았던건지.


3D모델링 직업을 꽤 오래 다녔다. 지금은 다른 직종을 다니지만.

그때 참 재미있게 일했던 생각이 든다. 맨날 야근에 주말출근을 했지만.

그렇지만 그땐 어렸지 않은가.


지금은 이책에서 말하는 이익을 따지는 그런 어른이 되었다.

지금도 좋아서 프로그래밍을 배워 잘다니고 있지만,

역시 또 처음의 열정은 많이 식은 상태인것 같다.


9days 모두를 만족시키려는 생각을 버려라

난 여기서 말하는 안되는 사람인가.

자꾸공감이 안된다 ㅋㅋ

맞는말인줄은 알지만 비현실적이란 생각이 자꾸든다.

이게 바로 이책에 나오는 머저리 들이 나인가??

혼란스럽구나


이책에서는

30대는 아직 무엇이든 할수 있는 나이이고, 아직 가능성이 충분한 나이.

라고 말하고있다.

.



멘토를 만들라는 얘기같은데 흠.

진심으로 존경하는 사람의 의견을 듣는다.

그것이 칭찬이든 비판이든.

흠.그런 사람은 아직없다.


10days 대단해 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버려라

망설여진다면, 그대로 멈추어라.

망설이지 않고 즉시 경정할수 있는 일이 진짜다.


11days 하고 '싶다'는 마음을 버려라

여기선 많이 공감이 가는 파트다.

멋은 'have'와 'be'의 문제이다.

진정한 멋은 have가 아니라 be이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라는 것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는 have의 질문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be의 사람은 미래의 꿈을 향해 이미 일을 시작했을 테니 그런 질문은

필요없다.


진정으로 그 일을 하고 싶어하는건지, 아니면 그게 편하고 돈을 많이 벌것 같아서 그런것인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일.

사실 지금 이직해서 다니는 일도 어쩌면 지금보다 돈을 더 많이 벌어서. 일지도.. 아니.. 사실이다.

하... 그렇다고 그만둘수도 없지 않은가?


12days 재고 따지는 태도를 버려라

좋아하는 일이 뭔지 잘 모르겠다는 사람에게는 한 가지 질문을 던진다.

"돈을 주고서라도 하고 싶은 일인가?"

예상컨대 앞으로는 일하는 사람이 돈을 주는 시대가 될것이다.

아직은 과도기에 불과해서, 일하는 사람이 돈을 받고 있다.

해야 할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건또 뭔소리인가 했는데, 아.. 망치로 한대 맞은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건 직접 책을 봐야할듯하다.

12days 핵심포인트.

앞으로는 배움과 일의 경계선이 없어질 것이기에, 이 점은 무척 중요하다.

모든 것이 배움이고 학습이다. 월급을 받기 위해 일을 하는 20세기의 방식,

21세기에는 더 이상 그런 방식이 통하지 않을것이다.


13days 의뢰를 기다리는 태도를 버려라

점점 이책에 설득되어 가는것인지, 아니면 내가 책을 제대로 읽고 있다는 것인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말이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좋아하는 일은 귀찮지 않다.

귀찮다면 하지 마라.

좋아하지 않는 일에 허비할 시간이 있는가?


14days 주인공이 되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허접한 주인공보다는 초일류 조연이 되어라.

이것은 용의 꼬리보단 뱀의 머리가 되어라 라는 말과 같다.

좋은 말인지 모르겠지만, 사실 난 어렸을때 이말을 듣고 고등학교를 정했다.

아직까지 좀 후회가 된다.

물론 지금 그런 결정이 이자리에까지 있게해줬을지도 모르지만.


그 사람이 하면 뭔가 다르다.

누구도 흉내 낼수 없는 뭔가가 있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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