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생각들을 하고 있다, 블로그, 게임, 직장, 육아

언제부터 이렇게 생각이 많아진것인지 알수 없지만,

하루하루 이런생각 저런생각으로 머리가 아플지경이다.

책을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항상 책을 읽으려고 노력은 하기에

이런 저런 생각들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서,

30대 추천책 을 검색해 보았다.

생각보다 많은 책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중 보고싶단 생각이 든 책은 바로

느닷없이 서른다섯, 늦기 전에 버려야 할 것들

이다.

다행히 내가 다니는 도서관이 해당책이 등록되어있어서

바로 빌리러 갔다.

아무래도 내가 첫번째 대출자인 모양이다 책이 완전 새거다.

.


왜 이책이 30대 추천책으로 선정되었는지는 바로 프롤로그 때문이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기에는 왠지 불안한 나이.

아직 젊다고 하기에는 눈치가 보이고, 자리를 잡았다고 큰소리치기에는 커리어가 부족한 나이.


아휴.. 왜 한숨이 나오지..

요즘 많은 생각들을 하는게 바로 저런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일어난 일들이라 생각이 들었다.

지금 직장안에서의 내 위치.

과연 내가 이곳에 더 있어서  발전할수는 있는것인가?

이제 곧 40인데, 그때가 되어서도 난 그대로일것만 같다.

그러다 이것저것 부업도 알아보고, 다른 직종도 검색을 해본다.

이책이 나에게 길을 열어줄까..? 완독이나 다 하면 다행일까...

그래도 책 뒤의 문구도 눈에 들어온다.


하루에 하나씩 읽고 버리면

8주 뒤 당신의 삶은 눈부시게 달라진다!


두둥!!

저...정말입니까...??

믿고 따르면 될까요?

저말대로 책의 목차는 이렇게 되어있다.

1week = 7days

1주일치로 묶여있고 하루 1day씩 읽으면 된다.

1day는 충실하게 6페이지를 고수하고있다.

확실히 하루씩 충분히 읽고도 남을 페이지수다.


아.. 나 대출했지??????

일단 연장버튼부터 누르고...

난 좀더 타이트하게 읽어야 할듯하다.


미완성의 우리나이 35.

한아이의 부모가 되는 시기이며, 모든걸 감내해야만 하는 나이.

추천도서 읽고,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데 보탬이 되면 좋을것 같다.

느닷없이 서른다섯, 늦기 전에 버려야 할 것들
국내도서
저자 : 나카타니 아키히로 / 이선희역
출판 : 위즈덤하우스 20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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